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일 오전 은평구 대조동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화재로 소방관 3명이 순직한 것과 관련,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순직자들은 은평소방서 녹번119안전센터 조기현(45.미혼) 소방장과 김규재(41) 소방장, 변재우 소방사(35.미혼)로 파악됐다고 시 소방본부는 말했다. 이들의 시신은 신촌 세브란스병원 영안실에 안치됐다. <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