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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민수' 먼데이키즈 해체…이진성 솔로 전향

입력 : 2008-08-04 11:56:17 수정 : 2008-08-04 11: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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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지난 4월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등진 故 김민수가 멤버로 있던 듀오 먼데이키즈가 3일 팀 해체를 공식 발표했다.

먼데이키즈 소속사 캔 엔터테인먼트는 "멤버 보강 없이 팀을 해체하고 이진성은 향후 솔로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김민수, 이진성으로 결성돼 2005년 1집 앨범 'Bye Bye Bye'을 내며 활동을 시작한 먼데이키즈는 이로써 2년 10개월 만에 팬들의 가슴에 남게 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러한 결정을 내리기까지 무척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고인이 된 김민수의 부모님, 이진성과 함께 대화를 갖고 향후 방향을 의논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먼데이키즈'라는 팀 이름은 故 김민수의 영전에 받칠 것이며 앞으로도 영구적으로 쓰지 않겠다" 전해 안타까운 마음을 대변했다.

멤버인 이진성은 "아직도 마치 악몽을 꾸고 있는 것 같다"면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다른 멤버 보강을 통한 먼데이키즈 활동은 자신도 없고 무의미한 것 같다. 그래서 해체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회사 측과 의논해 솔로로 활동하기로 결정했다"며 "솔로로 전향한 후에도 민수에게 자랑스러운 가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 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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