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은 돌고 돈다. 부모님들의 젊은 시절 모습을 담은 낡은 사진 속의 ‘배바지’가 하이웨스트 팬츠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금 유행을 선도하고 있는 것이다.
하이웨스트 스타일은, 이름 그대로 허리 라인이 기존보다 위에 있는 옷들을 말한다. 특히나 가슴 바로 아래부터 골반까지 코르셋처럼 타이트하게 피트 되는 스타일의 치마와 두꺼운 벨트가 달린 것 같은 바지들이 큰 유행을 끌고 있다. 기존의 골반 선에 맞추던 허리 라인이 한 뼘 위로 훌쩍 올라온 것이다.
◇ 그녀의 스타일 하나하나가 모두 패션!
최고의 패션 아이콘인 이효리는 이미 작년에 하이웨스트 패션을 선보였다. 핫팬츠 스타일의 하이웨스트 팬츠로 무대에 올랐던 것이다. 길게 드러난 다리의 섹시함과 잘록한 허리 라인이 강조되어 더욱더 hot한 무대를 선보였다.
일명 ‘털기 댄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쥬얼리의 서인영 역시, 최근 들어 하이웨스트 팬츠 스타일을 자주 선보이고 있다. 크지 않은 키에도 불구하고 하이웨스트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명품 X라인의 허리로 인정받고 있다. 남자 연예인들 중에서는 천상의 목소리 남성 3인조 그룹 V.O.S가 최근 하이웨스트 팬츠 스타일을 선보이며 군살 없는 날렵한 허리 라인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이웨스트가 원하는 몸매는?
팔등신 미녀 김아중과 현영은 돋보이는 허리 라인으로 X라인의 교과서라 불린다. 볼륨감 있는 가슴과 힙에 비해 잘록하게 들어간 그녀들의 허리 라인은, 하이웨스트 스타일 120% 소화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모든 스타일은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으로도 유명한 모델출신의 강동원 역시 군살 없는 허리 라인으로, 완벽한 하이웨스트 스타일이 기대된다.
이러한 하이웨스트 스타일을 자신의 뱃살을 무시하고 시도한다면, 자칫 ‘배바지’라는 놀림감으로 전락하기 쉽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 후 도전해야 한다.
◇ 혼자서는 힘든 완벽한 몸매 만들기
각고의 노력 끝에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해도 배, 옆구리, 브라라인 밑 살 등은 잘 빠지지 않아 끝까지 애를 먹이기 마련이다. 게다가 코르셋처럼 가슴 밑 몸통을 타이트하게 조여 주는 하이웨스트 원피스를 원하는 여성이라면, 등허리에 손을 짚었을 때 물컹하게 잡히는 ‘뒷구리살’까지 예외 없이 해결해야만 한다. 이러한 군살은 다이어트보다 부분 지방흡입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쉽고 확실하다.
몸매 성형을 전문으로 시술하는 미쉘클리닉의 최영환 대표 원장은 “매끈한 허리 라인을 강조하는 스타일이 큰 인기를 모으면서, 이와 관련된 상담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단순히 체중 감소가 아닌 라인이 살아있는 몸매를 선호하는 추세이다. 필요 없는 군살을 확실히 제거하고 라인이 살아있는 몸매로 다듬기 위해서는 ‘워터젯 지방 흡입’이 적합하다.”고 조언한다.
워터젯 지방흡입은 물의 미세한 분사를 통해 다른 조직의 손상 없이 지방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분리, 제거해준다. 부분마취를 통해 시술하기 때문에 마취로 인한 부담도 적고, 회복이 빨라 시술 후에도 몸에 큰 무리를 주지 않는다.
본인의 노력에 워터젯 지방흡입을 도움을 더해 올 여름, 완벽한 허리 라인으로 하이 웨스트 스타일을 소화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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