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 최후의날을 소재로 한 영화에서 거침없는 액션을 구사할 여전사 역에 가장 어울리는 한국 여자 배우는 누구일까? 할리우드 SF 액션 블록버스터 ‘둠스데이:지구 최후의 날’이 지난 5월 23일부터 5월 30일까지 곰TV에서 “ ‘둠스데이’의 강력한 여전사 역으로 어울리는 한국 여자 배우는?”을 묻는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하지원이 39.9%의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둠스데이:지구 최후의 날’은 치명적 바이러스로 인류 멸마에 다다른 지구를 구하기 위해 치료제를 찾아 나선 여전사 이든(론다 미트라)의 이야기다.
인류를 구할 강력한 카리스마를 지닌 이든역으로 한국 네티즌들은 하지원을 택했다. 이는 하지원의 다양한 연기 변신과 강인한 카리스마 때문으로 여겨진다. ‘1번가의 기적’에서는 복서로, ‘형사 Duelist’ ‘다모’에서는 조선시대 여행사 역을 맡아 액션과 카리시마를 발휘했다. 현재 제작 준비중인 한국형 블록버스터 ‘해운대’에서는 해운대의 운명을 책임질 여전사로 변신을 꾀할 예정이라 이든 역에 제격이라는 평이다.
하지원의 이어 매력적인 뱀파이어로 분해 할리우드 입성을 압두고 있는 전지현이 28.3%로 2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섹시 아이콘 이효리는 12.6%의 지지를 받아 전지현과의 큰 격차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거침없는 액션과 강렬한 카리스마로 여전사의 계보를 이을 ‘둠스데이:지구 최후의 날’은 오는 19일 전국 개봉한다.
세계일보 온라인뉴스부 bodo@segye.com, 팀블로그 http://ne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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