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닷컴] 모델겸 VJ로 활동 중인 찰스(본명 최재민·27)가 미스춘향 출신의 6살 연하 한고운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들은 벌씨 결혼식 전 비밀리에 웨딩리허설 촬영을 마쳤으며, 모델 출신답게 캐주얼한 콘셉트와
클래식한 콘셉트 두 가지 웨딩테마로 나누어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첫 번째 콘셉트의 최용빈 촬영작가는 평소 친분이 있던 모델 찰스의 캐릭터를 살려서 자연스럽고 편안한 연출로 진행했고, 찰스 못지않은 신부 한고운 양의 능숙한 포즈 덕에 원활하게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두 번째 콘셉트의 타라의 한병욱 실장은 신부인 한고운 양이 탤런트 보다 아름다운 미모와 모델 못지않은 몸매와 포즈를 취한다며 모델인 찰스보다 더 많은 분량의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촬영 내내 찰스는 신부가 힘들어 할까봐 촬영을 빨리 끝내달라고 스텝들에게 부탁까지 하며 신부를 아끼는 모습을 보였으며, 촬영 중간 중간 익살스런 표정을 지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들의 결혼식은 선상웨딩으로, 오는 5월 3일 오후5시 잠원동 한강시민공원 내의 '프라디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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