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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애삼존불상(서산) 국보 제84호 마애불중 가장 뛰어난 백제 후기작품이라한다. 얼굴가득한 미소가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하는데 빛이 비치는 방향에 따라 그 모습을 달리한다고한다. 중앙에 석가 여래입상(과거), 좌측에 제화갈라보살입상(현재),우측에 미륵반가사유상(미래)를 나타내는 삼세불형식이라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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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원사지 전경 백제 말기창건 고려초까지 융성한 절이었으나 현재는 5층석탑을 비롯 5점의 보물만 남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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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댕이 미륵불 (고려말~조선초에 조성) 전설에 의하면 서해로 통하는 중국사신들이 오가는 통로에 세워졌다는설과 보원사를 수호하는 비보장승이었다는 설이 있다. |
이번 여행의 압권은 마애삼존불상과 개심사의 심검당이었다.
서산 마애삼존불상은 내가 본 마애불상중 단연 으뜸이었으며 별로 기대하지 않고 언덕을 올라 선 순간 미소짖는 부처님의 모습이 절로 웃음을 자아내며 와락 친밀감을 느끼게 하였다. 보원사지를 둘러 개심사를 돌아보다 나는 또한번 우리것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발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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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심사 전경 개심사는 백제 의자왕 14년 혜감국사(慧鑑國師)가 창건하였으며 현재의 대웅전은1941년 대웅전 해체 수리시 발견된 묵서명(墨書銘) 기록에 의하면 조선(朝鮮) 성종(成宗) 15년(1484)에 중창(重創)되었음을 알수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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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심사 연못 절 입구 중앙에 위치하여 나무다리를 건너면 바로 대웅보전으로 오르게 되어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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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심사 범종각(梵鐘閣) 아직도 세간의 때가 묻지않은듯 단청도 바랬으나 종루를 받치고 있는 휘어진 기둥이 종루의 멋을 한껏 북돋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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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심사(開心寺) 심검당(尋劍堂) 충남문화재자료 제358호. 자연에 순응하여 휘어진 기둥을 그대로 이용하여 집을 지었다. |
심검당이라고 부엌채로 지어진 것이라는데 채색없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달리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정도로 아름다웠다. 초봄의 싱그러움은 없고 대신 한겨울의 따뜻한 햇볕이 아름다움을 더해 주었다. 다시금 우리것의 아름다움에 소중함을 느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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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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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심사입구 나물파는 할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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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읍성 전경 충청도 병마절도사의 사령부가 있던 읍성이다. 조선시대 성곽중 가장 온전히 보존된 것이란다. |
/윤석하 (사진작가)
2908y@naver.com
사진 원본은
http://www.beautia.co.kr/ (昔河사진문화연구소)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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