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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자료 503억원… 매카트니 이혼소송 끝

입력 : 2008-03-19 11:49:24 수정 : 2008-03-19 11: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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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영국 록그룹 비틀스의 전 멤버 폴 매카트니(65·사진 왼쪽)가 모델 출신의 두 번째 아내 헤더 밀스(40·오른쪽)에게 위자료 2430만파운드(약 503억원)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이혼에 합의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런던고등법원은 매카트니에게 이혼 위자료로 일시불 1650만파운드와 780만파운드어치의 자산을 주고, 딸 비어트리스의 보모 비용과 학비, 연간 3만5000파운드의 보육비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밀스는 이날 법원 앞에서 “우리는 이혼 위자료에 합의했다”며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일이 끝났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법원의 결정에 대해 믿을 수 없다”며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매카트니의 전 재산은 약 8억2500만파운드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통신은 전했다. 밀스는 당초 1억2500만파운드의 위자료를 요구했고, 매카트니는 1580만파운드의 위자료를 제시했다. 매카트니는 2002년 밀스와 결혼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 네 살 난 딸 비어트리스가 있다.

황정아 기자 an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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