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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전 화서문과 오늘의 화서문 |
수원성
둘레 5,744m, 길이 5,520m, 높이 4.9m~6.2m이며, 면적은 18만 8048㎡이다. 단순히 토축(土築)된 읍성(邑城)이었으나, 조선 정조 때 성곽을 새로이 축조함으로써 이후로는 화성(華城)이라 하였다.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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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마지막눈이 내리던날 화성행궁앞 풍경 |
화성행궁
한국의 행궁(왕이 궁궐을 벗어나 머무는 곳)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아름다웠던 곳으로, 수원 화성(華城:사적 3)의 부속물이다. 1796년(조선 정조 20)에 화성을 축성한 후 팔달산(八達山) 동쪽 기슭에 576칸 규모로 건립하였으며, 효성이 지극한 정조가 부왕 장조(莊祖:장헌세자)의 능침(陵寢)인 화산릉(華山陵)을 참배하고 돌아가는 길에 이 행궁에서 쉬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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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조있게 서있는 화성행궁의 또다른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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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소실 됐던 서장대의 모습 |
마지막 눈을 수원성과 함께 했다.
사진을 정리하다 우연히 1975년에 찍은 화서문 사진을 발견하고, 오늘의 모습과 비교해 보았다.
큰 틀은 변화가 없었지만 조금씩 변화가 있었음을 보며, 우리가 보고 있는 수많은 문화재가 과연 100~200년 전이나 그 이상의 세월동안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었을까 유추해보며 새삼 우리문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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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대의 깃발이 힘찬 기상을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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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에 쌓인눈이 마지막 겨울을 아쉽게 한다. |
화성행궁!
화재로 다시 복원한 서장대! 얼마전 불타버린 숭례문! 그리고 화서문을 새삼 되새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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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익히 보던 장안문을 좀더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 해보았다. |
윤석하 (사진작가) 2908y@naver.com
사진 원본은 http://www.beautia.co.kr/ (昔河사진문화연구소)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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