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 국내 애니메이션에 총력…프라임 시간대 대거 편성

'짜장 소녀 뿌까', '선물공룡 디보', '다오배찌 붐힐대소동', '꾸루꾸루와 친구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세계닷컴]애니메이션 전문채널 '챔프'가 3월부터 국내 애니메이션 편성에 총력을 가한다. 

챔프는 주로 새벽에 만나볼 수 있었던 국내 애니매이션을 프라임 시간대에 적극 편성하는 동시에 3월 신작 총 6편 중 4편을 국내물로 선정해 국내작품에 더 많은 무게를 실고, 국내 애니메이션 비율을 전체 편성비율의 35%로 맞출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국내물 편성 강화는 시청자들의 국내작에 대한 인기를 점점 실감한데 따른 조치라고 덧붙였다. 

챔프는 프라임타임에 총 7편의 국내물을 배치했다. '뽀롱뽀롱 뽀로로'(오전 9시20분), '후토스'(오전 10시20분), '선물공룡디보'(오전 10시40분), '꾸루꾸루와 친구들'(낮12시), '태극천자문'(낮1시), '다오배찌 붐힐 대소동'(낮2시), '장장소녀 뿌까'(밤 8시30분) 등이 대거 편성됐다. 

챔프 편성팀 관계자는 "3월 국내물의 프라임 편성확대를 시작으로 챔프는 향후 국내물을 적극적으로 편성하고자 한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애니메이션 제작사들과 함께 진행했던 '힘내라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캠페인 프로모션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황성운 기자 [e-mail] 팀블로그 http://com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