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 기능은 건강하게, 올바른 생활 습관화, 미백음식 충분히
최근 아름다움의 기준은 또렷한 이목구비보다 맑고 투명한 피부에 있다. 피부가 강조되다 보니 얼굴을 거뭇하게 만드는 기미나 울긋불긋한 트러블의 케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예로부터 맑고 하얀 피부는 ‘귀족’이나 ‘고운 자태’를 나타내는 척도로 여겨진 만큼 최대 피부 관심사는 단연 화이트닝이다. 때문에 흰 피부를 방해하는 거뭇거뭇한 기미는 없애야 하는 고민 1순위. 기미가 발생하는 원인은 스트레스, 자외선 등 다양하다. 하지만 기미 역시 근본적인 원인을 케어 하지 않으면 완전히 없애기 힘들다. 이에 기미의 근본 원인을 살펴보고 이에 기를 없애는 5가지 방법도 알아보도록 하자.
기미,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라
기미가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기미는 일종의 피부색소 침착이다. 자외선을 받은 피부는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 색소를 발생시키는데 이 색소가 남게 되면 기미가 된다. 간혹 여성의 내분비 질환에 의하여 갑자기 생기기도 하고, 유전적 요인에 의하여 발생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과도한 자외선 노출이나 여성호르몬의 왕성한 분비가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기미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30대 이후 혹은 임신 중에 많이 나타나는데, 저절로 사라지기도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더 심해진다. 아울러 기미는 과로한 피로나 스트레스, 음주나 흡연, 화장품, 수면습관 등에 따른 생활습관에 영향을 받아 발생하기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기미의 근본원인을 혈액순환과 체내장기의 기능장애로 본다. 한방에서는 우리
인체들이 모두 연관되어 작용하는 유기체로 해석한다. 때문에 기미 역시 내부 기관의 이상을 드러내는 증상이라고 보는 것. 실제 기미는 혈액순환이 좋지 않거나 변비가 있는 경우, 소화가 잘 안 되는 경우, 자궁이 냉한 경우 잘 발생한다. 설사 기미가 아니더라도 안색이 어둡거나 칙칙한 경우의 대부분은 단순한 피부 문제가 아니라 몸속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한방치료는 바로 이런 부분의 치료와 함께 미백치료를 해주는 것이다.
기미치료를 위해 내원하면 경락기능 검사기나 체열진단 등을 통해 체내 건강을 체크하여, 결과를 기본으로 떨어진 장기의 기능은 올려주는 한약치료와 뜸, 부항, 침 치료를 병행하여 체내 건강을 살핀다. 체내 장기의 기능이 점차 좋아지면 피부색이 맑아지고 피부 결도 고와지는데 이와 더불어 한방미백치료가 병행되면 증상이 눈에 띄게 호전된다.
5가지 방법, 이것만 알아도 기미탈출
기미에서 탈출하고 싶다면 기본적인 10가지 방법만 기억하고 있어도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우선 기미가 발생했다면 피부전문 한의원이나 피부과를 찾아 체내 건강을 체크해보도록 한다. 피부의 문제는 단순한 피부만의 문제가 아닌 체내 건강과 유기적으로 연관이 되어있다. 때문에 마사지나 케어를 받는 것은 일시적으로 완화시켜 줄 뿐 완전히 없애주기는 힘들다. 따라서 한의원이나 병원을 찾아 몸 속 건강부터 챙긴다.
두 번째는 평소 자외선 차단에 철저히 신경을 쓰도록 한다. 체내 장기의 기능 저하를 제외하고 기미 발생의 주범은 자외선으로 볼 수 있다. 자외선을 막기 위해 피부 스스로 멜라닌 색소를 발생시키기 전 자외선차단제를 활용해 피부를 보호한다. 자외선차단제는 실외활동 뿐 아니라 실내 활동을 하거나 비오는 날 등 날이 궂은 날에도 철저히 바르도록 한다. 특히 운동을 할 때는 워터프루프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해 땀이나 물에 씻겨나가지 않도록 한다. 차단제는 외출하기 30분 전에 바르고, 귀가 후에는 반드시 말끔히 씻어내도록 한다.
세 번째로는 규칙적인 생활을 몸에 배도록 습관화 시킨다. 과도한 음주나 폭식, 불규칙한 수면습관 등은 몸을 피로하게 만들면서 간과 같은 장기의 기능장애를 불러 온다. 특히 간은 체내 독소를 제거하는 중요한 장기로서 기능이 떨어지면 체내 불순물이 피부에 그대로 축적되고 멜라닌 색소를 평소보다 많이 배출하여 기미를 불러온다. 따라서 최대한 규칙적인 생활과 피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기미를 예방하는 지름길이다.
네 번째로는 정기적으로 얼굴을 마사지해준다. 기미가 생기는 원인 중 하나가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 경락 마사지나 림프 마사지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원활해져 기미가 조금씩 사라진다. 얼굴뿐 아니라 목과 어깨도 함께 풀어주는 것이 좋으며, 매일 밤 잠 자리에 들기 전 꾸준히 한다.
마지막 다섯 번째로는 미백효과가 있는 비타민C나 호르몬 분비의 균형을 잡아주는 음식을 많이 섭취하도록 한다. 멜라닌 색소를 억제하는 비타민 C가 함유된 음식으로는 브로콜리, 오이, 감자, 당근, 시금치, 셀러리 등의 녹색채소와 딸기, 레몬, 토마토, 오렌지 등의 과일이 있다. 하루 한 알씩 비타민제를 먹어 모자라는 비타민을 보충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콩은 호르몬 분비의 균형을 잡아줘 기미 예방에 도움이 되므로 자주 먹는다. 간장기능을 강화시키는 단백질, 비타민 E, 리놀산 등도 함유돼 간 기능 장애로 생긴 기미에 좋으며, 피부의 재생을 촉진하고 멜라닌 색소의 증가를 억제해 이미 생긴 기미까지 없애준다.
<도움말=나비에스한의원 강남본원 윤정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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