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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여배우 이미지 변신중, '왈가닥' 또는 '남장여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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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지난해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남장여자'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윤은혜의 뒤를 이어 청순함을 벗고 왈가닥 선머슴으로 변신한 성유리, '남장여자'로 브라운관 복귀를 선언한 문근영 등 잇따라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인다. 

매번 연기력 논란에 시달렸던 핑클 출신의 연기자 성유리는 KBS 드라마 '쾌도 홍길동'에서 왈가닥 선머슴 허인옥 역을 맡아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를 벗어던지며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끌어냈다. 성유리의 변신은 드라마 시청률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최근 드라마 복귀를 알린 '국민 여동생' 문근영의 변신도 화제다. 5년 만에 브라운관에 나선 문근영은 조선 후기 천재화가 신윤복의 일생을 다룬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을 통해 윤은혜에 이어 '남장여자' 신드롬을 일으킬 전망이다. 

드라마에서 문근영은 천재화가 신윤복 역을 맡아, 굴곡 있는 삶과 작품세계를 표현한다. 신윤복은 어린시절 사건으로 어쩔수 없이 남자로 살아가야만 하는 여인으로 문근영의 연기와 외모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문근영이 성인이 된 후 첫 출연작품인 만큼 거는 기대가 더욱 크다. 

4년 만에 국내 방영의 기쁨을 맞이한 SBS 드라마 '비천무'의 주인공 박지윤의 변신도 눈여겨볼 만하다. 박지윤은 극 중 한족의 섭 설리 역을 맡아 고려인 검객 진하(주진모)와 운명적 사랑을 펼칠 예정이다. 도시적이고 중성적 이미지의 박지윤이 극 중 중국 전통의상을 입고, 칼을 휘두르는 강인한 여성의 모습을 어떻게 표현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중국 촬영 중 큰 부상을 당하기도 했던 박지윤은 29일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최근에 방영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지금 보니 부족한 점이 보여 아쉽긴 하지만, 시청자들이 어떻게 볼지 궁금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연기에 경험이 많지 않아 더 열심히 하고 배우자는 자세로 임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송윤아, 김하늘도 이미지 변신을 시도중이다. 오는 2월 27일 방영을 앞둔 SBS '온에어'에서 송윤아는 착한 이미지를 벗고 이기적이고 까칠한 성격의 드라마 작가 서영은을 연기하며, 귀엽고 청순 발랄한 느낌의 김하늘은 아픔과 외로움을 가직하고 사는 톱스타 여배우 오승아 역을 맡아 도도하고 자존심 강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최근 영화 '무방비도시'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팜프파털을 선보인 손예진은 MBC 드라마 '스포트라이트'에서 방송 기자로 변신한다. 

이 같은 스타여배우들의 변신과 관련 위드성형외과 유원일 원장은 "얼굴의 이미지를 변화하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고 헤어스타일, 화장법, 목소리의 변화 등을 통해 바꿀 수 있다"며 "특히 문근영의 경우 동글동글한 얼굴라인의 귀여운 이미지가 강하지만 화장을 할 때 눈썹을 두껍게 그리거나 턱 선을 각지게 강조하는 방법 등을 통해 남성성을 부각시킨다면 남장여자로의 성공적인 이미지 변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황성운 기자 jabongdo@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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