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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참여한 '쾌도 홍길동' OST 인기

입력 : 2008-01-24 10:22:30 수정 : 2008-01-24 10: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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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퓨젼 코믹 사극 KBS 2TV ‘쾌도 홍길동’과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이 만났다.

이번 드라마의 OST는 인기절정의 여성그룹 소녀시대가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끈다. 홍길동(강지환)과 허이녹(성유리)의 러브테마 ‘작은 배’와 허이녹의 테마인 ‘만약에’를 불렀다. 경쾌한 디스코 리듬의 댄스곡 ‘작은 배’는 소녀시대 특유의 상큼한 매력이 돋보이며, ‘만약에’는 소녀시대의 리더 태연의 첫 솔로곡으로 감성적인 보컬이 두드러진다.

23일 ‘쾌도 홍길동’의 7회 방송에서 소녀시대의 노래를 접한 팬들은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서 ‘쾌도 홍길동 소녀시대 노래’ 등을 검색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나는 재수가 좋아’라는 펑크락의 음악은 영화 ‘라디오 스타’ 등 다양한 OST에도 참여했던 노브레인이 특유의 비트가 빠르면서 신나는 사운드로 ‘쾌도 홍길동’ OST에 참여했다.
 
97년 록그룹 부활의 5집 보컬, 솔로 1집 ‘천년의 사랑’으로 음악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가수 박완규가 이번 드라마에서는 ‘연(緣)’이란 곡으로 또 한번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

얼굴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등 우리 귀에 익숙한 노래를 부른 토이의 객원 가수 연우는 ‘처음인데’를 불러 이번 OST에 참여했다. E.O.S 멤버로 데뷔하고 토이의 객원 가수로 활동하기도 한 김형중은 ‘푸른 별’이란 노래를 불렀다.

또 ‘U can’t stop(Keep on moving)’이란 힙합 음악의 곡도 눈에 띈다. 퓨젼 사극답게 이번드라마에서는 상당히 파격적인 시도. 랩에는 ‘낯선&B-Box’와 가창은 EJ가 참여했다.
 
‘쾌도 홍길동’의 제작사 ㈜올리브나인의 임종원 이사는 “‘쾌도 홍길동’은 기존의 한국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가 많은 드라마인 다양한 장면에 어울릴 수 있는 곡과 함께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수들을 섭외하여 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쾌도 홍길동'의 OST는 멜론, 도시락, 소리바다 등 각종 인터넷 음악사이트를 23일부터 선공개 서비스에 들어갔다.

/ 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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