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된 젊은 부인 애나는 시암 국왕의 초청을 받고 영어와 서구 관습을 가르치기 위해 아들과 함께 시암에 오게 된다. 도착한 첫날부터 약속을 지키지 않는 왕에게 실망한 애나는 영국으로 돌아갈까 망설이지만 왕의 아이들을 보고 머무른다. 정숙한 영국 여인 애나는 거친 성격에 자기밖에 모르는 왕과 사사건건 충돌하지만 근대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왕에게 묘한 애정을 느낀다. 그러던 중 시암 국왕이 야만인이라는 소문이 돌자 애나는 영국 대사에게 성대한 연회를 베풀어 헛소문임을 증명하자고 제안한다. 1956년 작.
이성대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춘렬 칼럼] ‘AI 3대·반도체 2대 강국’의 현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0/20/128/20251020518406.jpg
)
![‘주사 이모’가 사람 잡아요 [서아람의 변호사 외전]](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03/128/20251103514866.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