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강북대형공원 11월 ‘첫삽’…드림랜드 일대 90만㎡ 규모

입력 : 2008-01-10 22:03:48 수정 : 2008-01-10 22:03:48

인쇄 메일 url 공유 - +

기본구상안 공모작 발표
서울시는 강북구 드림랜드 일대의 ‘강북대형공원(조감도)’ 조성 공사를 11월쯤 착공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국제현상공모 등을 거쳐 10월까지 실시설계 등을 마친다는 방침이다.

시는 2800억원 정도의 사업비를 들여 드림랜드(33만2075㎡)와 인접 사유지 등 81만2826㎡, 국·공유지 9만2452㎡ 등 모두 합쳐 90만여㎡ 부지에 대규모 공원을 조성한다. 이 공원은 숲속 산책로, 태양열 전망타워, 아트갤러리, 야외 공연장, 호수, 가족 피크닉장 등 친환경적 휴식·문화공간으로 꾸며진다.

시는 당초 사업을 두 단계로 나눠 1단계의 경우 드림랜드 부지와 주변 32만㎡ 등 66만2627㎡를 2010년 3월까지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3개월가량 앞당겨 2009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시는 2단계로 2013년까지 나머지 24만2651㎡를 공원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최근 시민과 전문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원 조성 아이디어와 디자인 기본구상안을 공모해 이날 수상작을 발표했다. 기본구상안 공모에서는 최우수작으로 ‘Expansion of Land’(김수용 등 홍익대 도시공학과 학생 3명)가 선정됐다.‘Expansion of Land’는 태양열과 풍력을 이용한 ‘에너지 가든’ 등 신재생에너지 요소와 목재를 이용한 ‘하늘길’ 등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귀전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샤오팅 '완벽한 미모'
  • 샤오팅 '완벽한 미모'
  • 이성경 '심쿵'
  • 전지현 '매력적인 미소'
  • 박규영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