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축구스타의 아내ㆍ여친 WAGs, 팬들의 눈 쏠린다

입력 :

인쇄 메일 url 공유 - +

[SW뉴스①]과거 선수들의 뒷바라지만 하는 역할에 머물렀던 WAGs(Wives And Girlfriends of footballer·축구 선수의 아내와 여자 친구들)가 선수들보다 더 많은 인기와 부를 누린다. 심지어 선수들의 이적에까지 영향력을 행사하는 수준에 올라 있을 정도다. 최근들어 ‘더 선’과 ‘이브닝 스탠다드’ 등 영국 언론과 잡지가 ‘WAGs’에 대한 특집을 다뤄 화제다. 영국의 ‘ITV’는 ‘Footballer’s wives’라는 드라마를 만들어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이젠 ‘WAGs’가 아침 식단부터 쇼핑 목록, 그들의 움직임까지 낱낱이 언론에 공개될 정도로 유명세를 톡톡히 타고 있다. 일부 언론은 ‘WAGs’가 축구 팀의 경기력에 방해가 된다고 비판하기도 하지만, 경기 외적인 이슈가 없을 때 최고의 화젯거리로 다룬다. ‘WAGs’는 신조어로서 지난해 독일월드컵에서 처음 등장,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옥스포드 사전에도 이름을 올린 단어로 이제 잉글랜드 축구계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로 자리잡았다.
스포츠월드 강용모 기자, 사진제공=The Sun

WAGs는 잉글랜드 뿐만 아니라 유럽 축구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유행어가 됐다. 이로 인해 파파라치는 ‘미남 스타’ 데이비드 베컴(LA갤럭시), ‘악동’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그들 곁에 있는 여자들에게 카메라의 앵글을 바짝 들이댄다. 베컴의 아내 빅토리아 베컴과 애쉴리 콜(첼시)의 아내 셰릴 콜, 루니의 약혼녀 콜린 맥러플린은 ‘WAGs의 여왕’으로 불리기도 한다. 축구팬들은 WAGs의 외모와 패션이 많은 관심을 받는다. WAGs의 씀씀에도 주목을 할 정도로 유명세를 탄다. 한국에서도 잉글랜드 만큼은 아니지만 WAGs는 관심의 대상이다.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안정환 아내)씨와 이수진(이동국 아내)씨등이 언론으로부터 주목을 받는 WAGs라고 말할 수 있다.
축구와 여자 연예인의 만남은 순식간에 화제를 불러모을 뿐만 아니라 어마어마한 상품으로 둔갑하기도 한다. 부와 명예를 거머쥔다. 배우가 꿈이었던 리버풀 출신의 맥러플린은 12세때 만난 소꿉친구인 루니의 인기를 등에 업고 신분이 상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자 친구 덕분에 유명세를 탄 맥러플린은 ‘더 타임스’의 일요판 ‘선데이 타임스’의 패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자신의 청바지 브랜드를 내놓기도 했다. LG 텔레콤과 나이키 등의 광고 모델로 나서 거액을 거머쥐기도 했다. 올해 패션 잡지까지 출간하는 등 혼자 600만 파운드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WAGs가 국가 대표팀의 경기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불평하기도 한다. 하지만 WAGs가 어깨에 메고 다니는 가방과 선글라스 등 액세서리는 패션 전문가들의 관심을 받아 유행을 선도하기도 한다. 맥러플린은 영국의 ‘패션 아이콘’이 됐다. 그녀가 무엇이든 입거나 가지고 다니면 베스트셀러가 될 정도다. 이 때문에 기업 홍보팀 또는 디자이너, 파파라치들의 접축 대상 1순위가 되고 있다.
콩고 출신의 프랑스 미드필더 클로드 마켈렐레(첼시)는 축구선수치곤 170㎝로 키가 작지만 탁월한 유머 감각으로 177.8㎝의 ‘S라인 모델’ 노미 르누아의 마음을 사로잡아 결혼했다. 마켈렐레는 르누아와 결혼한 뒤에도 아내가 일을 계속할 수 있게 도왔다. 덕분에 르누아는 ‘애프터 더 선셋’과 ‘러시아워 3’ 등 할리우드와 프랑스의 수많은 영화에 출연했고 보그·엘르·마리 클레르 등 패션 잡지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르누아는 2005년 세번째 아이를 낳고도 ‘신이 빚은 몸매(34-24-35)’를 유지해 2006년 Mark&Spark의 속옷 모델로 활동했다. 르누아의 뇌쇄적인 몸매가 광고를 타자 Mark&Spark의 매출은 20%나 치솟을 정도였다.
더 선은 지난 9월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AS로마에서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프란체스코 토티의 아내 일라리 블라시의 상반신 누드사진을 전면에 올릴 것을 비롯해 루이스 피구(인터 밀란)의 아내 헬렌 스베딘, 하비아에스 자네티(인터 밀란)의 아내 엘리사 밤소 등을 ‘Wags 톱10’에 선정했다.
블라시는 이탈리아의 유명 모델 출신으로 국영방송 RAI의 쇼 진행을 맡았던 경력 등으로 이미 국내에 잘 알려져 있다. 마르타 세체토는 루카 토니가 두각을 나타내기 이전부터 유명세를 탔던 모델 출신이다. 올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활약하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루카 토니의 아내 세체토도 ‘톱10’의 한자리를 차지했다. 젬마 앳킨슨은 지난 9월 동료들과 5명의 매춘부를 집으로 불러들여 6시간 가량 향락을 즐긴 남자친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결별을 선언했지만, 당시까지 WAGs로 유명세를 탔던 모델이다.

유명 WAGs
빅토리아 베컴 데이비드 베컴·LA갤럭시
애비 클랜시 피터 크라우치·리버풀
셰릴 트위디 애쉴리 콜·첼시
멜라니 슬레이드 테오 월콧·아스널
콜린 맥러플린 웨인 루니·맨유
엘렌 리브스 프랭크 람파드·챌시
알렉스 큐란 스티븐 제라드·리버풀
루이ㅐ스 본살 마이클 오웬·뉴캐슬 유나이티드
칼리 주커 조 콜·첼시
미카엘라 타인 스튜어트 다우닝·미들즈브러
토니 폴 존 테리·첼시
사브리나 저메인 제너스·토트넘
리사 러페드 마이클 캐릭·맨유
살롯 미어스 저메인 데포·토트넘
노미 르누아 클로드 마켈렐레·첼시
일라 블라시 프란체스코 토티·AS로마
코니 옌스 레만&아스널


[관련기사][SW뉴스②]WAGs, 똑똑한 그녀 공부도 잘한다!
[관련기사][SW뉴스③]WAGs, 사랑스런 그녀 성적에는 적인가?
[관련기사][SW뉴스④]요염한 그녀, 섹스 득일까 독일까…고전적 논쟁 지속

오피니언

포토

김희애, ‘숏컷’ 변신
  • 김희애, ‘숏컷’ 변신
  • 나나 '상큼 발랄'
  • 서현 '화사한 꽃 미모'
  • [포토] 박하선 '벚꽃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