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위성TV 스타일채널 온스타일이 모델, 가수, 연기자 등 스타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스타 발굴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원제: America’s got Talent)를 방송한다. (오는 10월 31일(수)부터 매주 수,목요일 밤 12시)
‘아메리카 갓 탤런트’는 ‘아메리칸 아이돌’의 잔인한 심사평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사이먼 코웰이 제작,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프로그램. 미국의 지상파 TV채널 NBC에서 방송 당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장애인 폴 포츠가 평생 간직해 온 가수의 꿈을 이룬 ‘브리튼즈 갓 탤런트’의 원조 프로그램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는 노래와 춤은 물론 마술, 마임, 모창과 모사 등 각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가진 우승자에게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무려 100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지는 것. 재능 빼고는 아무것도 없는 스타 지망생들에게는 꿈을 이룰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등용문인 셈이다.
이 프로그램의 묘미는 심사위원들의 신랄한 비평을 빼놓을 수 없다. 데이비드 핫셀호프를 비롯해, 수차례 그래미상을 수상한 가수 브랜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영국의 유명 저널리스트 피어스 모건 등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설전 공방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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