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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즉시공 시즌2 임창정 최성국 ­ “농도 짙은 첫 베드신 어렵던데요”

입력 : 2007-10-04 18:10:00 수정 : 2007-10-04 1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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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색즉시공 시즌2’의 임창정과 최성국이 농도 짙은 베드신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색즉시공 시즌2’는 전편보다 더 야해지고 전편에서 표현하지 못한 것을 자유롭게 표현했다고 평가 받고 있는 작품.
지난 2일 영화 ‘색즉시공 시즌2’(감독 윤태균·제작 두사부필름) 촬영장인 경기도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만난 임창정은 “극중 이종격투기에 도전하는 법대생 은식으로 나오는데, 애인인 수영부 퀸카 경아(송지효)와 파격적인 베드신을 펼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베드신은 처음이었는데 수위가 만만치 않다”며 “노출도 대단하고 조금은 파격적인 베드신을 기대해도 좋다”고 스스럼없이 밝혔다. 부인에게 미안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베드신도 영화 촬영의 일부일 뿐”이라며 “일하는 것인데 별로 미안하지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성국 역시 화끈하고 노골적인 베드신을 연기할 예정이다. 극중 유미(유채영)와 영채(이화선) 사이를 오가며 스릴 넘치는 삼각연애를 펼치는 그는 “코미디 영화를 하고 싶었는데, 베드신이 무려 4회나 있다”며 “키스신은 좋아하는 편인데, 베드신은 너무 힘들다”고 밝혔다. 또 그는 “그동안의 코믹 이미지와 베드신이 어울리지 않아 수위 조절이 힘들었다”며 “베드신에서 남자는 조연일 뿐”이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한편, 촬영 막바지에 접어든 영화 ‘색즉시공 시즌2’는 오는 크리스마스 시즌 개봉할 예정이다.
스포츠월드 용인=정정욱 기자 jja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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