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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리조트, 1300만원 짜리 디저트 선보여 화제

입력 : 2007-09-26 11:22:00 수정 : 2007-09-26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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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맛본 사람은 없어요” 스리랑카의 한 리조트가 1만4500달러(약 1300만원) 짜리 디저트를 선보여 화제다.
AP통신은 24일 ‘세계에서 가장 비싼 디저트’를 소개하며, “이 디저트는 아마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비쌀 것”이라고 전했다. ‘포트리스 어부의 탐닉’으로 이름지어진 이 호화스러운 디저트의 내용물은 초콜릿 조각과 거대한 보석으로 치장된 과일이 들어간 케이크가 전부이며, 스리랑카 남서해안 도시 갈(Galle)에 위치한 포트리스 리조트가 여행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주기 위해 만든 것이다.
아이리시 크림으로 맛을 낸 이탈리아 까사타(과일·초콜릿이 들어간 케이크)에는 금박이 둘러쳐져 있고, 망고·석류 설탕 절임과 샴페인 소스가 곁들여졌다. 노년의 어부가 낚시를 하고 있는 모습의 초콜릿 조각과 80캐럿의 남옥으로 장식했다.
포트리스 리조트 홍보 담당 샬리니 페레라는 “이 디저트는 특별 주문을 해야 한다”며 “일본 여행객이 주문을 하긴 했지만 아직 디저트를 맛보기 위해 돈을 지불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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