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미벌 : 원시의 습격’은 지난 2월 영국 iTV에서 방송된 6부작 최신 영국 드라마. 방송 당시 어드벤처 영화를 방불케 하는 빠른 편집과 특수효과, SF와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를 짜임새 있게 믹스한 스토리 라인 등으로 폭발적 인기를 누렸다. 이 인기를 바탕으로 현재 시즌2를 기획 중에 있다.
‘프라이미벌 : 원시의 습격’은 TV 시리즈에서 흔히 보기 어려운 대규모 컴퓨터 그래픽으로 사람을 집어삼키고 위협하는 몬스터들의 활약을 스케일 있고 실감나게 보여 준다는 것이 특징. 페름기, 백악기, 석탄기, 쥬라기에 걸쳐 생존했던 스쿠토사우르스, 고르고놉시드, 거대 거미, 아트로플레우라, 모사사우어, 헤스페르오르니스, 프테라노돈 등 원시 생물과 제작진의 상상력으로 태어난 몬스터가 실제로 나타난 듯 생생하게 재현된다.
진화동물학의 권위자인 닉 커터는 ‘영국의 한 숲에 몬스터가 나타났다’는 기사를 보고 숲을 조사하다가 자기장의 이상 현상으로 생긴 시공간의 틈을 발견한다. 자기장 건너편에서 때로는 원시 시대의 사나운 공룡이, 때로는 정체 조차 알 수 없는 생명체가 번갈아 건너오고 영국 내에서 이로 인해 크고 작은 사건들이 발생하는데….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밤 10시 2편씩 연속 방송된다. 편당 60분씩 총 6편으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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