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크랭크인 한 영화 ‘색즉시공 시즌2’에서 송지효는 재능 있는 수영선수로 등장하기 때문. 특히 실제 수영하는 모습이나 훈련 장면 등이 영화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면서 두 달 전부터 집중 훈련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지효는 “수영을 시작하면서 몸도 건강해지고, 무엇보다 몸의 군살이 빠져 생활이 가벼워졌다”며 “마음을 단단히 먹고 시작한 훈련인 만큼 영화 속에서 좀 더 사실적인 모습으로 현장감을 살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임창정 오빠와 색다른 코미디, 젊은 느낌이 가득한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2년 하지원 임창정 주연으로 42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섹시코미디 장르의 장을 새롭게 쓴 ‘색즉시공’의 후속편인 만큼, ‘색즉시공 시즌2’에서 송지효가 얼마나 섹시하면서 또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스포츠월드 홍동희 기자 mystar@sportsworldi.com, 사진제공=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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