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으로 나돌아온 김희선의 10월 결혼설이 수면위로 본격 부상하면서 김희선이 웨딩마치를 울릴 3세 연상의 사업가 박모씨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지난 5월 미니홈페이지 등을 통해 열애중인 사실을 공식화한 김희선은 최근 예비 시댁의 가족 모임에도 참석하는 등 결혼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희선의 소속사가 ‘결혼은 사실, 그러나 시기와 장소는 미정’이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음에도 연예가에는 10월12일께 연예인의 결혼식 장소로 애용돼온 서울의 모호텔에서 식을 올리기도 했다는 구체적인 사항까지 무성하게 나돌고 있는 상태다. 여성월간지들은 23일을 기해 일제히 김희선이 10월에 결혼한다는 기사를 보도하면서 김희선의 결혼을 기정사실화했다. 특히 월간지 ‘여성조선’ 8월호는 예비신랑의 부친인 락산그룹 박성관 회장의 말을 빌어 이미 김희선이 어여쁜 며느리 대접을 받으며 예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희선의 결혼 상대인 박씨는 현재 서울 압구정동에서 위치한 뷰티관련 업체인 T에스테틱의 대표로 재직중인 청년사업가다. 사업가로서 유능할 뿐 아니라 외모도 준수해 강남 일대에 ‘몸짱 사업가’로 잘 알려져있다. 박씨는 한 유명 피트니스센터의 추천으로 한 월간지에 송일국을 닮은 몸짱 사업가로서 소개된 바 있다.
김희선의 결혼예정 소식이 불거지면서 23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는 예비신랑 부친의 회사명인 락산그룹이 인기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관심을 모았다.
스포츠월드 조재원 기자 otaku@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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