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요미우리 4번 아베 홈피, 박현빈 때문에 다운

입력 : 2007-07-04 08:55:00 수정 : 2007-07-04 08:55:00

인쇄 메일 url 공유 - +

배경음악에 ''곤드레 만드레'', 소속사 문의 쇄도 업무마비 ‘트로트왕자’ 박현빈이 현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4번 타자로 활약중인 주장 아베 신노스케에게 자신의 히트곡 ‘곤드레만드레’와 ‘빠라빠빠’를 응원가로 제작해 선물했다.
또 아베 선수 측의 요청에 의해 이승엽 선수에게도 박현빈의 노래들이 응원가로 개사돼 전달된 상태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아베 선수의 한국 홈페이지가 2일 다운되는 등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의 한국 홈페이지(www.shinnosuke10.com)에는 박현빈의 노래 ‘곤드레 만드레’가 배경음악으로 설정돼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2일 “아베 선수가 박현빈을 위해 홈페이지 노래를 바꾸고, 또 본인이 타석에 나설때 울려퍼지는 응원곡으로 박현빈의 노래를 선택하자, 국내 야구팬들도 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면서 “아베 선수의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것은 물론, 박현빈 측으로도 아베 선수와 관련한 일화를 물어오는 등 하루종일 업무가 마비될 정도”라고 밝혔다.
박현빈은 “아베 선수와 이승엽 선수의 팬으로서 이들을 위한 응원가를 부르게 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 통산 100호 홈런을 날린 이승엽 선수가 앞으로도 응원가와 함께 무더위를 한 방에 날릴 수 있는 홈런행진을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스포츠월드 홍동희 기자 mystar@sportsworldi.com
[관련기사]박현빈, 스포츠를 통한 첫 한류스타 예고
[관련기사]박현빈 “아베ㆍ이승엽의 우정에 나도 감동”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최지우 '완벽한 미모'
  • 최지우 '완벽한 미모'
  • 전지현 '눈부신 등장'
  • 츄 '상큼 하트'
  • 강지영 '우아한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