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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래 첫 콘서트에 부모님 초대, 감격의 눈물 펑펑

입력 : 2007-06-18 15:26:00 수정 : 2007-06-18 1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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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16일 서울 광장동 멜론 악스에서 5년 만에 첫 단독콘서트를 연 ‘t’ 윤미래가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끝내 눈물을 흘렸다. ‘윤미래와 타샤’라는 타이틀로 치러진 이번 콘서트는 힙합과 소울을 거침없이 넘나드는 윤미래의 양면성이 가감 없이 보여진 자리였다. 연 이틀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의 응원 함성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윤미래는 숨은 댄스 실력과 혼을 담아낸 노래로 팬들의 응원에 보답했다. 특히 팬들에 대한 감사의 편지 내용이 무대 뒤 화면을 통해 공개되고 이어 히트곡 ‘시간이 흐른뒤’가 흘러나오자 윤미래는 노래를 끝까지 못하고 감격의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또 첫날에는 어머니가 둘째 날에는 아버지가 각각 딸의 첫 콘서트를 축하해주기 위해 공연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검은 행복’을 부르기 직전 윤미래는 관객들에게 “우리 아빠가 오셨다”며 팬들에게 아버지를 소개하기도 했다. 자전적인 이야기를 가사로 옮긴 ‘검은 행복’은 실제 윤미래의 아버지 토머스 J 리드씨가 나레이션을 맡은 곡이다.
윤미래의 절친한 동료인 바비킴, 타이거JK, 김진표가 게스트로 참여했고, 개그맨 노홍철이 깜짝 카메오로 등장해 콘서트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하지만, 이번 ‘윤미래의 타샤’의 공동연출을 맡았던 가수 싸이는 이틀 연속 콘서트에 참석하지 않았다.
스포츠월드 홍동희 기자 mystar@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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