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첫날에는 어머니가 둘째 날에는 아버지가 각각 딸의 첫 콘서트를 축하해주기 위해 공연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검은 행복’을 부르기 직전 윤미래는 관객들에게 “우리 아빠가 오셨다”며 팬들에게 아버지를 소개하기도 했다. 자전적인 이야기를 가사로 옮긴 ‘검은 행복’은 실제 윤미래의 아버지 토머스 J 리드씨가 나레이션을 맡은 곡이다.
윤미래의 절친한 동료인 바비킴, 타이거JK, 김진표가 게스트로 참여했고, 개그맨 노홍철이 깜짝 카메오로 등장해 콘서트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하지만, 이번 ‘윤미래의 타샤’의 공동연출을 맡았던 가수 싸이는 이틀 연속 콘서트에 참석하지 않았다.
스포츠월드 홍동희 기자 mystar@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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