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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 PBT 어떻게 대비할까

입력 : 2007-04-23 16:26:00 수정 : 2007-04-23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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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 출제… 따로 공부해야
OMR 답안지 쓰는 훈련을
최근 발생한 ‘토플 접수 먹통 사태’로 미국 교육평가원(ETS)이 6월 3일, 1회에 한해 지필고사 방식의 PBT(Paper Based Test) 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히면서 이의 대비법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2000년 9월 이후 폐지된 PBT 시험은 2006년 9월까지 시행된 CBT(Computer Based Test)나 iBT(internet Based Test)와 비교할 때 시험 방식과 문제, 수준 등이 다르다.
PBT 시험은 CBT나 iBT와 달리 종이에 인쇄된 문제지와 OMR 답안지를 사용해 이에 익숙해지는 훈련을 해야 한다.
PBT에서 CBT로 시험 형식이 바뀌었을 때 실력보다 점수가 낮게 나오는 경향이 있었는데, PBT로 치르는 특별시험 때도 비슷한 현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듣기는 iBT와 달리 시험장 스피커 소리를 듣고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평소에 듣기 연습을 할 때도 헤드폰 등이 아닌 스피커를 이용하도록 한다. 또 사진이나 지도, 도표와 같은 시각자료가 제시되지 않고, ‘강의듣기’와 같은 긴 지문이 없다는 점에도 유의한다.
독해는 지문이 짧고 단조로운 내용이 많아 쉽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시험시간이 짧아 시간 분배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안 된다.
PBT의 시험시간은 2시간30분으로 CBT(3시간30분)나 iBT(4시간)에 비해 짧다.
또 iBT에서는 없어진 문법이 모두 40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이 부분 공부를 따로 해둬야 한다.
특히 PBT 교재가 시중에서 절판된 상태여서 CBT 교재와 강좌를 활용해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 CBT는 PBT보다 듣기와 독해 지문의 길이가 길기 때문에 CBT 교재로 공부하면 난이도 있는 문제를 통해 실전에 대비할 수 있다.
조풍연 기자 jay24@segye.com
〈도움말: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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