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운서’는 John Godber의 작품으로 1977년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처음 공연된 후 지금까지 세계 곳곳에서 각광받은 작품이다.
극중 나오는 4명의 남자들은 나이트클럽 앞에서 소위 ‘물관리’를 위해 중후하고 험악한 모습으로 서 있지만, 그들만의 시간이 오면 한판 수다를 펼치기도 한다. 그들이 본 온갖 유형의 남녀들을 재현하고 뒤틀고 부러워하면서 말이다.
윤여성이 연출하고 한정왕, 박성범, 윤상돈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바운서’는 오는 2007년 1월 16일부터 강남 씽크 아트홀에서 관객을 맞는다.
/세계닷컴 유명준기자 neocros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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