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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가 만든 지도 ''위키매피아''

입력 : 2006-06-12 14:15:00 수정 : 2006-06-12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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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네티즌들과 함께 만드는 세계지도 ‘위키매피아(Wikimapia, http://www.wikimapia.org)’가 최근 해외서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지도는 네티즌들이 직접 정보를 만들어 가는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http://www.wikipedia.org)’에서 아이디어를 빌려 왔다. 웹사이트 제목(WikiMapia = Wiki + Google maps)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온라인 지도는 구글 맵(Google Map) API를 사용해 구현했다.

사용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특정 지역의 영역을 선택한 뒤, 해당 지역의 정보를 직접 써 넣으면 된다. 잘못된 정보는 누구나 수정이 가능하다. 수많은 네티즌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살아있는 정보로 전세계 지도를 직접 꾸며보겠다는 것이 이곳의 취지다. 현재 한글, 영어 등 36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위키매피아는 러시아 트로이츠(Troitsk) 지역의 알렉산드르(Alexandre Koriakine)씨와 에비제니(Evgeniy Saveliev)씨가 위키피디아와 구글 맵에 깊은 인상을 받은 뒤 만든 것이다. 지난 달 29일 처음 공개한 이후 전 세계 방문자들이 몰리기 시작하더니 최근에는 한국인들도 한반도 지역을 중심으로 정보를 남기기 시작했다. 웹사이트 순위 정보를 제공하는 알렉사(Alexa) 자료에 따르면 14만등에 불과했던 주간 트래픽 순위가 2700등으로 3400% 이상 폭증했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부 서명덕기자 md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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