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를 맞는MAA는 중국, 홍콩,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 등 아시아 10개국을 대표하는 각 국가별 최고의 가수상(Favorite Artist)과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최고의 남녀 가수, 최고의 팝, 최고의 록, 최고의 뮤직비디오 등을 가리는 자리다. 역사는 짧지만 큰 대회 규모와 세계 팝 가수들의 참여로 아시아 최고의 음악 시상식으로 인정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 가수가 2팀이나 시상식에 참여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가수 세븐이 축하 무대 가수로 초청을 받고, 가수 강타가 후바스탱크, 콘, 리 라이언, 타타영, 바네사 우 등과 함께 시상식에 참석하는 것. 이 날 진행은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켈리 롤랜드와 대만의 왕 리홈이 맡는다.
한편 SG워너비, 휘성, 세븐, 테이, 버즈 등 5팀 중 한 팀이 시청자 투표에 의해 MAA 시상식에서 ‘최고의 한국 가수상’을 수상하게 된다. 투표는 지난 3월 1일부터 4월 28일까지MTV 코리아 홈페이지와 5425(5425+NATE, ARS 011-700-5425)를 통해 이뤄졌다. 2004 MAA에서는 가수 보아가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상’과 ‘최고의 한국 가수상’ 등 2관왕을 차지했으며 쓰나미 사태로 축제 성격에서 자선공연으로 성격이 바뀐 2005 MAA(MTV Asia Aid)에서는 비가 한국 대표로 무대에 오른 바 있다. 2006년을 빛낼 ‘최고의 한국 가수상’ 수상자는 5월 6일 열리는 MAA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2006 MAA는 5월 20일(토) 낮 3시 30분 MTV 코리아를 통해 녹화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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