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판은 구글은 6일 구글 사이트를 통해 콘텐츠 제휴사들의 비디오를 내려받을 수 있는 비디오 다운로드 서비스를 2006 CES에서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5일 보도했다.
또 구글은 비디오 다운로드와 함께 소프트웨어를 번들 형태로 묶어 제공하는 ‘구글 팩’ 제공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구글 팩’에는 파이어폭스(Firefox) 브라우저를 비롯해 시만텍의 노튼 안티 바이러스 소프트웨어(Norton AntiVirus), 어도비 시스템의 PDF 리더(Adobe Reader), 리얼네트웍스의 리얼플레이어(RealPlayer), 트릴리언(Trillian) 인스턴트 메시징 소프트웨어 등이 포함되어 있다.
현재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구글 팩’에는 구글의 데스크 탑 검색 소프트웨어, 구글 어스, 피카사(Picasa), 구글 토크, 구글 툴바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구글의 비디오 다운로드 서비스는 비디오 다운로드 부문에서 애플을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또 ‘구글 팩’은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에 위협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아래는 구글 팩에 포함되었거나 포함될 예정인 소프트웨어 목록이다.
Adobe Reader , Norton AntiVirus , Firefox , RealPlayer , Trillian , Ad-Aware , anti-spyware, Google Talk , Google Toolbar , Google Screensaver , Picasa photo management 등
CES 웹 취재 = 세계일보 인터넷뉴스팀 서명덕기자 mdseo@segye.com
보도자료 및 제보 bod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