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을 맡은 심성민 PD는 “같은 코너가 오랫동안 방송되다 보니 식상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한 개그맨이 여러 코너에 출연하게 되면서 신선함도 떨어졌다는 의견이 있다”며 “다음달까지 기존 14∼16개 코너 가운데 60%가량을 새로운 코너로 바꿀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간판 코너들을 내리게 돼 아쉽지만 신인들에게 기회를 줘 전체적인 분위기에 변화를 주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웃찾사’는 지난달 말 ‘택아’ ‘그런 거야’에 이어 ‘귀염둥이’가 막을 내렸고, 오는 28일에는 ‘막무가내 보이즈’ ‘보이스포맨’이 마지막으로 방송된다.
새로운 코너들도 속속 투입되고 있다. 22일에는 4개 코너가 새롭게 녹화되는 등 스타앤컴퍼니와 스마일매니아 등 개그맨 기획사의 신인들이 마련한 코너가 계속해서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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