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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막극 풍성한 가을철 안방극장

입력 : 2001-10-27 15:31:00 수정 : 2001-10-27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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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한지붕 세가족' 'TV손자병법' '수사반장'.
한때 인기를 누렸다가 어느샌가 시청자들의 관심권 밖으로 밀려났던 단막극 드라마(시추에이션 드라마)가 부활을 꿈꾼다. 방송사들이 가을 개편을 맞아 단막극 드라마를 대거 신설했기 때문이다. KBS는 '수사반장'류의 형사드라마 '특명 과학수사대'와 가족드라마 '여자는 왜?'를, MBC는 '우리집'을 선보인다. SBS는 지난달부터 시트콤 형식의 단막드라마 '여고시절'을 방영하고 있다.
시추에이션 드라마는 현재 KBS1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학교Ⅳ', MBC '전원일기', '어쩌면 좋아' 등이 있다.
KBS2가 오는 11월7일부터 방송하는 '특명 과학수사대'(매주 수 오후 8시20분)는 오랜만에 부활하는 본격 수사드라마다. 경찰내의 인재들이 모여있다는 과학수사대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기존의 '수사반장'의 이미지에 DNA채취나 지문감식 등 첨단과학이 접목된 느낌을 전해준다. 김갑수 이자영 김정균 심지호 등이 출연한다.
시트콤 '쌍둥이네' 후속으로 11월5일부터 방영되는 KBS2 일일 시추에이션 드라마 '여자는 왜?'(매주 월∼금 오후 9시20분)도 눈여겨볼 만하다. 김무생 김용건 이보희 이휘향 김영애 등의 중견탤런트를 전면에 내세운 따뜻한 가족드라마다. 기획 당시에는 시트콤을 제작하려 했으나 드라마 구조가 강한 시트콤으로 차별화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아예 30∼50대 시청자들을 겨냥한 시추에이션 드라마로 전환됐다.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아 당당하고 소신있게 사는 동생과 사업에 실패한 형이 엮어내는 오해와 갈등이 기둥 소재. 'TV 손자병법'을 연출했던 염현섭PD와 '수사반장'을 집필했던 이홍구 작가가 손을 잡았다.
MBC는 11월19일부터 최근 드라마 '네 자매 이야기'를 연출했던 이진석PD가 연출하는 가족드라마 '우리집'(매주 금 오후 7시25분)을 방영한다. 개성이 강한 세남매가 학교와 사회에서 겪는 일과 각자의 사랑을 찾아가는 모습을 그리는 아기자기한 드라마다. 김효진 김재원 이현균 박솔미 등의 신인연기자를 대거 기용했다. /이창형기자 chang@sg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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