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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TV 아침드라마 경쟁 뛰어들어

입력 : 1993-10-31 07:30:00 수정 : 1993-10-3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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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일일극 「사랑 그리고…」 내일부터 방영/박정수 등 출연 여인의 아픔­사랑그려
KBS 2TV가 11월1일부터 새 드라마 「사랑 그리고 이별」(월∼토 오전8시)을 방송함으로써 MBC 「자매들」,SBS 「여자의 거울」과 함께 치열한 아침 시청률 경쟁에 뛰어든다.
「서른 한살의 반란」후속으로 방송되는 「사랑 그리고 이별」(안양자 극본,정병식 전성홍 연출)은 갑자기 불치의 병에 걸린 한 중년여인의 아픔과 가족간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애상적인 분위기로 주부시청자의 정서에 접근하고 있으며 3인칭 내레이션을 활용해 한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을 준다.
깔끔하고 빈틈없는 중년주부 김선주역에는 도시풍의 중견탤런트 박정수가 캐스팅돼 일일연속극에서는 처음으로 따낸 주연인 만큼 혼신의 연기를 펼치겠다고 벼르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전형적인 한국형 남편 박상호역에는 한진희가 발탁됐고,SBS주말극 「산다는 것은」에서 꼬장꼬장한 성격의 밉살스런 시어머니로 등장했던 김영옥이 경상사범출신의 신식 시어머니로 출연한다.이밖에 MBC와 SBS에서 활약하던 변소정과 영화배우 유혜리가 아들역의 최상진과 함께 불꽃튀는 연기대결을 벌인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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