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정민(사진)이 아내 루미코를 위해 무대를 준비했다.
김정민은 지난 1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루미코를 위한 무대와 함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정민과 루미코는 만난 지 40일 만에 혼인신고를 하고 “루미코 씨가 저를 한국에서 우연히 만나서 한 달 정도 있다가 비자가 끝나서 일본으로 돌아갔다”며 “일본 아내의 집에 인사만 드리러 갔는데 장인, 장모님이 한국어를 못하시고, 저도 일본어를 못했다. 루미코 씨도 한국어를 반 정도밖에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저녁 먹고 두세 시간 있다가 아내가 ‘아빠가 어떻게 할 거냐고 한다’고 묻더라. ‘그럼 뭐 결혼 한다고 그래’라고 했다”라고 말했고, 홍경민은 “결혼을 빨리 한 이유가 의사소통이 잘 안돼서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정민은 루미코를 향해 불렀던 신성우의 ‘서시’를 열창했고 무대가 끝난 후 “많은 분들이 오해한다. 사이가 굉장히 좋은데 루미코 씨가 연년생을 돌보는 게 힘들어서 루미코 씨 쉬라고 각방을 썼는데 이게 습관이 됐다”며 “9년 동안 썼던 각방을 청산하고 합방하자”고 공개적으로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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