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준(사진)이 과거 여자친구의 양다리를 허용해준 적이 있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KBS 쿨FM 라디오 ‘정은지의 가요광장’에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주인공 배우 조여정과 고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정은지는 “실제로 연애 상대가 양다리였던 적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조여정은 없다고 답했고, 고준은 “저는 있었다. 예전 성격이 무척 깊게 생각하는 스타일인데 그 순간 ‘내가 이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클까, 소유하려는 마음이 더 클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고준은 “생각해보니 좋아하는 마음이 더 컸다”며 “(여자친구에게) 만나고 싶으면 두 사람 다 만나라고 허용해줬다”고 전했다.
덧붙여 “여자친구는 고민하더니 결국 날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조여정은 “그 순간 침착하고 성숙하게 생각하는 게 신기하다”고 감탄했고, 정은지는 “저였으면 멱살 잡았다”고 반응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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