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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목욕탕서 드라이기로 '아래' 말리는 행동 어떻게 봐야할까요?

입력 : 2019-03-10 18:21:45 수정 : 2019-03-11 01: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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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에서 '아래' 말리는 사람 어떻게 봐야 할까?

 

해당 사진은 기사 특정 내용과 무관함.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드라이기로 머리가 아닌 다른 곳(?)을 자꾸 말리는 사람들 때문에 불편하다는 누리꾼의 사연이 게재됐다.

 

실제로 대중목욕탕을 이용하다 보면, 위 사례와 같은 경우를 가끔씩 목격하게 된다. 특히 남성 목욕탕의 경우 상당수의 남성이 여전히 드라이기를 이용해 다양한 부위를 말리곤 한다.

 

남성으로 알려진 익명의 누리꾼 A씨는 "자꾸 드라이기로 아래쪽을 말리는 사람들 때문에 참다 참다 오늘 관리자에게 말씀드렸다"며 말문을 열었다.

 

A씨는 이미 작년에도 해당 문제와 관련해 관리 측에 한 차례 요구했으나, 당시 관리자에게 "탈의실 특성상 관리가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받기도 했다.

 

드라이기를 다른 목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직원이 매번 가서 주의를 시키기는 현실적으로 힘들기 때문이다.

 

이후 탈의실 앞에 큰 글씨로 주의 문구가 붙여졌으나 달라진 점은 없었다고 전해졌다.

 

이같은 행동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받는 이유는 당연하게도 위생이다.

 

머리 이외의 신체를 말리면서 튀는 수많은 물방울과 함께 각종 세균, 이물질이 같이 드라이기에 묻기 때문. 이에 따른 시각적 불쾌감 또한 덤이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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