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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축구> '선제골' 류승우 "결승오른만큼 일본도 꼭 이긴다"

입력 : 2016-01-27 07:11:39 수정 : 2016-01-27 07: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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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함께한 권창훈·문창진과 함께 골 넣어 기뻐"
카타르와의 4강전에서 선제골의 주인공인 류승우(23·레버쿠젠)가 한일전에서의 승리를 다짐했다.

류승우는 2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사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카타르와 4강전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한일전의 중요성은 잘 알고 있다. 결승전에 올라온 만큼 일본은 꼭 이기겠다"고 말했다.

류승우는 이날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3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는 후방에서 뒷공간 패스를 찔러준 황기욱(20·연세대)을 언급하면서 "기욱이의 패스가 워낙좋았다"고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렸다.

그러면서 "선제골을 성공시켜 팀에 도움이 돼 기쁘다. 선제골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승리한 소감으로는 "올림픽 티켓을 따기 위해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이 모두 최선을 다했다. 목표를 달성해 기쁘다"고 밝혔다.

류승우는 이날 함께 득점을 기록한 권창훈(수원)과 문창진(포항)에 대해선 "어릴 때부터 함께 한 동료들이고, 언제든지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들이다"라며 "다함께 중요한 골을 넣어 기쁘다"고 말했다.

류승우는 "6개월간 소속팀에서 경기를 뛰지 못했기 때문에 대표팀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했는데 팀에 도움이 돼 기쁘다"라며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고 기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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