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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로스쿨생들 “전원 자퇴·학사일정 전면 거부”

입력 : 2015-12-03 18:48:54 수정 : 2015-12-03 19: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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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회는 법무부의 사법시험 폐지 유예 방침 발표에 따라 3일 ‘법무부 사법시험 2021년 유예안 기자회견 대응 방안’을 안건으로 총회를 열어 학생 전원 자퇴서 작성과 학사일정 전면 거부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로스쿨 재학생과 휴학생을 포함한 전체 인원 480명 중 35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4시30분 이후 로스쿨 내 모든 수업·시험 거부 △학생 전원 자퇴서 즉시 작성 △로스쿨 학생들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일체의 수업 등록 거부를 의결했다.

권구성 기자 kus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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