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데이때 자신에게 선물을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남편의 목을 조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연하 남편을 살해하려 한 40대 여성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고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43세 여성은 이날 오전 12시35분쯤 오사카부(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남편(31)을 목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에는 여성이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넥타이가 놓여 있었다.
아내에게 목이 졸렸던 남성은 다행히 생명에 지장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은 경찰에서 “밸런타인 데이에 준 선물에 대한 답례를 보내지 않아 홧김에 그랬다”며 “정말로 죽일 생각은 없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여성은 범행 당시 술에 취해 있었다”며 “남편은 거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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