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판교 붕괴사고에 따라 독일 등 유럽 방문에 나섰던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급거 귀국길에 올랐다.
외자 유치와 지방외교 방문을 위해 지난 12일 유럽으로 떠났던 남 지사는 17일 독일 라이프치히 BMW전기자동차 공장에 도착한 직후 경기 성남시 판교 분당테크노밸리에서 환풍구 붕괴 사고 소식을 전해 듣고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서둘러 귀국길에 올랐다.
남지사는 18일 오후 1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사고대책본부로 향할 예정이다.
경기도청은 "나머지 일정 등은 강현도 투자진흥과장이 대신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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