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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윌리엄스, 딸 위한 마지막 트윗 '뭉클'

입력 : 2014-08-12 11:26:24 수정 : 2014-08-12 14: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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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명배우 로빈 윌리엄스(63)가 자택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그가 마지막으로 딸에게 남긴 SNS 메시지가 팬들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윌리엄스는 생전인 지난달 31일 트위터에 딸인 젤다 윌리엄스를 향한 생일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해당 트윗글에는 "젤다야 생일 축하해. 오늘 25세가 됐지만 내겐 항상 꼬마 아가씨야. 생일 축하해. 사랑한다 젤다 윌리엄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메시지와 더불어 윌리엄스는 인스타그램에 딸이 어렸을 때 함께 찍은 두 사람의 흑백 사진을 게재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로빈 윌리엄스는 11일(현지시간) 오전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으면, 경찰은 사인을 자살로 인한 질식사로 추정하고 있다. 윌리엄스는 최근 극심한 우울증과 함께 알코올 중독 증세를 보여 재활원 입소를 앞두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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