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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사고헬기 4월29일부터 4차례 세월호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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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7-17 13:49:59 수정 : 2014-07-17 15: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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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악화로 철수 중 사고 17일 오전 10시 54분쯤 광주 광산구 장덕동 부영아파트 인근에 추락한 강원소방본부 헬기는 지난 4월 29일부터 세월호 수색지원에 모두 4차례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헬기는 지난 14일부터 다시 현장에 투입 돼 이날도 유실물 수색작업을 하려다 진도 해역 기상 악화로 포기, 강원도 강릉으로 복귀하던 중 사고가 났다.

헬기는 이날 오전 8시 47분 광주비행장을 출발해 진도 팽목항으로 이동했지만 "비가 와서 시야 확보가 어려워 현장 진입이 어렵다. 귀대하겠다"며 본부에 보고한 뒤 철수했다.

광주비행장으로 복귀한 헬기는 오전 10시 49분 이륙, 5분 뒤인 10시 54분쯤 광주 광산구 장덕동 도로에 추락했다.

세월호 사고 해역에는 중앙 119구조본부 소속 헬기 1대와 시·도소방본부헬기 2대 등 모두 3대가 수색 지원을 하고 있다.

기상 조건에 따라 매일 1~2회 현장에 출동해 1시간 30분에서 2시간가량 임무를 수행하고 복귀한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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