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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朴 대통령, 일정없이 총리 인선 및 개각 구상 몰두

입력 : 2014-05-21 11:12:04 수정 : 2014-05-21 1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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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외교'를 마치고 21일 아침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일정을 비운채 후임 총리 인선과 개각 등 인적 쇄신 구상에 들어갔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뿐 아니라 22일이나 23일에도 확정된 공식 일정이 없다. .

따라서 이 기간 동안 박 대통령은 후임 총리 인선과 개각, 청와대 참모진 개편 등 인적쇄신의 폭과 방향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기 위해 숙고를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후임 총리 등의 발표 시기에 대해 정치권은 이번 주를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총리 후보가 이미 3배수로 압축됐고 박 대통령의 최종 결정만 남았다는 얘기도 있다. 따라ㅓㅅ 박 대통령이 이날 오후 후임 총리 발표를 단행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개각 시기는 조금 늦춰질 수밖에 없다.

개각을 하려면 절차상 신임 국무위원에 대해 총리의 제청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정 총리의 제청을 받아 개각을 단행할 수도 있지만 '시한부 총리'로부터 제청을 받았다는 정치적 논란을 야기할 수 있다.

이에 개각에 앞서 청와대 참모진 개편 가능성도 있다.

청와대 참모진 개편의 핵심은 김기춘 비서실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의 유임 여부이다.

야당이 이들의 교체를 요구하고 있고 여권 내부에서도 청와대 참모진 개편 필요성을 제기한 상태이다.

양 실장의 유임 여부는 개각의 폭과도 관련 있어 보인다.

정치권에선 국정 운영 안정성이라는 측면에서 안보실장은 몰라도 김기춘 비서실장 유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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