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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진 김연아, 과거 이상형 발언…“남자다운 사람 좋다”

입력 : 2014-03-06 10:20:28 수정 : 2014-03-06 10: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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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의 열애 사실이 공개된 가운데 그의 이상형 발언이 새삼 화제다.

6일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연아는 고려대 출신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과 열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비록 학번은 달랐지만 스케이트를 신고 얼음을 누빈다는 공통분모에 마음이 통한 뒤, 바쁜 시간을 쪼개면서 사랑을 키워왔다.

이런 가운데 김연아의 과거 이상형 발언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07년, 세계선수권대회 입상자 투어 공연 중이던 김연아는 한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겉모습도 성격도 남자다운 사람이 좋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그러면서 결혼과 관련된 질문에는 “아직 먼 미래의 일”이라며 다소 수줍은 듯 말끝을 흐렸다.

김연아의 마음을 독차지한 김원중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안양 한라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국군체육부대 하키팀(대명 상무) 소속이다. 안양 한라에서 뛰던 시절에는 아시아리그 2연패를 이끌었으며, 2011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특히 김원중의 체격 조건이 김연아의 이상형 발언과 딱 맞아떨어진다. 키 180cm에 다부진 체격과 또렷한 이목구비는 ‘피겨여왕’의 말과 일치한다.

김연아와 김원중의 열애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원중은 전생에 나라를 구한 게 틀림없다” “이제는 여왕님까지 가버리시다니” “두 사람의 열애에 잠이 확 깨는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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