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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은퇴후 러시아대표팀 코치 맡는다, 러시아 빙상연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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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2-12 09:14:29 수정 : 2014-02-12 09: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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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쇼트트랙 사상 첫번째 메달리스트가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은퇴 후 러시아대표팀 코치가 된다.

알렉세이 크라프초프 러시아 빙상연맹회장은 11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스포츠전문매체인 R-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안현수가 러시아 대표팀 코치를 맡아 후진들을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언제쯤 코치가 될 것인가에 대해 라프초프 회장은 "안현수는 앞으로도 계속 선수로 뛸 것이며 2015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도 선수로 참가할 것"이라며 "(코치는)미래의 일이다"고 했다.

안현수는 2006토리노 동계 올림픽 3관왕을 차지한 후 빙상계 알력 등으로 한국을 떠난 2011년 러시아 국적을 획득했다.

안현수는 지난 10일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전에서 3위를 차지, 러시아 쇼트트랙 사상 첫번째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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