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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A to Z] 논술준비 Q&A

입력 : 2014-01-19 19:44:20 수정 : 2014-01-19 19: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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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대입 시험으로서 논술 준비는 언제부터?
A: 고1 때까진 독서·토론… 고2부터 본격 준비
―논술 준비는 언제부터 하는 것이 가장 좋은가요?

“논술은 사실 어렸을 때 우리가 말과 글을 익히는 순간부터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논술시험의 본래 목적이 언어를 통한 사고의 확인과 확장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요즘 논술은 대입을 위한 ‘시험’으로서의 인식이 큽니다. 대입시험으로서의 논술은 고2 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고1 때부터 독서와 토론 등을 통해 기초를 다진다면 더 좋겠지요. 고2부터는 논술시험의 유형과 제시문 읽기의 연습, 자기 글에 대한 첨삭 등을 통해 완결적 글쓰기를 연습해야 합니다.

흔히 논술은 ‘로또시험’이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실제 오랫동안 꾸준히 준비한 학생들은 논술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 비중이 그렇지 못한 학생들보다 훨씬 높습니다. 논술도 결국 경험과 감각, 지식의 총체이기 때문에 연습과 훈련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니까요. 따라서 논술은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논술 준비가 돼 있지 않은 상태라면 고3 신학기인 3월부터라도 시작하기를 권합니다.”

―논술 공부 계획은 어떻게 세워야 하나요?

“고1, 2 학생이라면 토론과 독서를 통해 전반적 사고의 확장을 꾀하는 것이 좋습니다. 논술에서 가장 중요한 기본적인 독해력과 사고의 전개과정, 논거의 창출과정을 연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토론과 독서는 학교에서 조모임이나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연습할 수 있고 학교 선생님에게도 부탁하면 훌륭한 조언과 자료 등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만일 고3 학생이라면 조금 더 실전적 준비가 필요합니다. 다양한 대학의 기출문제들을 풀어보면서 논술문제에 출제되는 유형들에 대해 확실한 구조적 글쓰기를 익혀두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논술은 첨삭이 중요합니다. 첨삭과 다시 쓰기를 통해 자신의 글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꼭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아도 됩니다. 각 학교의 기출문제들은 대학들의 입학처 홈페이지에 있는 ‘논술 자료집’을 통해 스스로 분석할 수 있고, 첨삭 역시 학교 선생님들에게 도움을 구하거나 친구들과의 피어리뷰 등을 통해 보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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