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전 아나운서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차영씨 옛날 지방 MBC 아나운서 시절 예쁘고 당차 보여 눈에 띄었는데..참..”이라고 썼다.
광주 MBC 아나운서 출신인 차영 전 대변인은 최근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의 장남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을 상대로 친자확인 소송을 냈다. 그는 지난달 31일 “아들이 조씨의 친자임을 확인하고 결혼 약속을 지키지 않은 데 대한 위자료와 양육비를 지급하라”며 친자확인 및 양육비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차영 전 대변인은 2004년부터 사용한 양육비를 매월 700만원씩 계산한 8억원 중 일부인 1억여원을 우선 청구했다. 아들 A군이 성년이 되는 2022년까지 매달 700만원을 양육비로 지급하라는 요구도 포함됐다. 그는 자신의 이혼으로 큰딸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비극적인 일이 발생한 점과 조씨가 결혼 약속을 지키지 않은 점 등을 들어 위자료 3억여원 중 1억원을 우선 청구했다.
차영 전 대변인은 김대중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문화관광비서관으로 일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서울특별시장 비서실 정책비서관,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수석실 문화관광비서관, KT 마케팅전략담당 상무 등을 거쳐 민주당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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