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전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원빈과 이나영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한 사진과 함께 "2011년 8월, 이나영이 원빈의 회사(이든나인)로 소속사를 옮기면서 인연이 시작됐고, 1년 뒤인 2012년 8월 이후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네티즌들은 신비주의로 유명한 두 톱스타의 열애 소식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잘 어울린다"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열애설에 앞서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예측한 게시물이 발견됐다.
해당 게시물은 지난해 1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내용으로 원빈과 이나영의 극장 데이트 목격담이 담겼다. 게시물 작성자는 '미드나잇 인 파리'라는 영화 제목도 정확하게 언급했다.
이 게시물은 원빈-이나영의 '성지글'로 불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그냥 동료 사이였을지도 모르잖아"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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