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부경찰서는 주점 아르바이트를 하려고 면접을 보러 온 여대생에게 술을 먹여 성폭행하려 한 박모(39)씨 등 3명을 강간미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달 31일 오전 7시30분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모텔에서 여대생 A(23)씨를 성폭행하려다 A씨가 발작증세를 일으키며 반항하자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전날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면접을 보러 온 A씨와 신고식을 한다며 술을 함께 마신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은정 기자 ehofkd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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