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원내대표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으나 1년 만의 재도전 끝에 뜻을 이뤘다.
1980년대 후반 평민당 시절 야당 당료로 출발해 김대중정부에서 청와대 정무비서관, 정책기획비서관, 국정상황실장, 국정홍보처 차장 등을 거쳤다.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사태 이후 치러진 2004년 17대 총선 때 서울 동작 갑(甲)에서 당선, 여의도에 입성했다.
열린우리당에서 정책위 상임부의장, 원내부대표, 대변인 등 요직을 역임했다.
18대 국회에선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의 민주당 간사를 맡아 당시 미디어법 투쟁의 선봉에 섰다.
2010년 6·2 지방선거 당시에는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으로 선거 승리에 기여했다. 그 뒤 정책위의장을 맡아 무상급식·무상보육·무상의료와 반값등록금 등 이른바 '3+1' 복지정책을 당론으로 만들어 당시 여당인 한나라당과 복지정책 경쟁을 벌였다.
19대 국회에서는 지난 3월 구성된 국회 방송공정성특위의 위원장을 맡았다.
이번 경선의 경쟁자인 우윤근 의원이 "뛰어난 전략을 갖고 있고, 순간적 아이디어가 국회의원 중 최고"라고 치켜세울 정도로 민주당내 '아이디어 맨'으로 통한다.
당내에선 정세균 상임고문 계보로 분류된다.
부인 조영아(52)씨와 1남1녀.
▲충남 홍성(55) ▲휘문고, 고려대 정외과 ▲민주당 조직국장 ▲청와대 정무비서관·국정상황실장▲국정홍보처 차장 ▲새천년민주당 정책위 상임부의장 ▲17·18·19대 의원(서울 동작갑) ▲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 대변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간사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정책위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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