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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5월 5∼10일 방미… 7일 정상회담

입력 : 2013-04-17 00:21:44 수정 : 2013-04-17 00: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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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얼굴)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워싱턴 백악관에서 다음달 7일(현지시간) 취임 후 첫 한·미 정상회담을 한다고 청와대와 백악관이 공식 발표했다.

청와대 윤창중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 초청으로 5월6일 워싱턴을 방문해 7일 취임 후 첫 한·미 정상회담을 한다”며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은 올해 한·미 동맹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평가하고 새로운 협력 방향을 설정하는 동시에 포괄적 전략동맹을 한 단계 증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윤창중 대변인이 16일 춘추관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5월 미국 방문과 한·미 정상회담 일정을 발표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도 1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정상회담은) 한반도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평화와 안보의 ‘린치핀’(축 고정 핀)으로서 오바마 대통령의 아태 재균형 정책의 중심적 역할로서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고조돼온 한반도 안보 위기를 해결할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우리나라의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를 제한하는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2015년 전환을 앞둔 전시작전통제권도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 대통령은 워싱턴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과 오찬을 하는 것 외에도 한·미 동맹 60주년 기념 만찬, 미 상공회의소 주최 오찬 라운드테이블, 동포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워싱턴 방문에 앞서 5, 6일에는 뉴욕을 찾아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면담하고 8, 9일 로스앤젤레스를 들러 LA시장 주최 오찬과 동포 만찬간담회 등의 행사를 한 뒤 10일 오후 귀국한다.

김재홍 기자, 워싱턴=박희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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