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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日함정 센카쿠 접근 무력 대치

입력 : 2012-09-21 00:08:27 수정 : 2012-09-21 0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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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3급전투대비태세 발령 중국과 일본이 센카쿠제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인근 해상에 해군 함정까지 동원해 경계태세에 들어갔다. 무력 충돌이 벌어질 분위기다.

일본 후지TV는 20일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센카쿠 서북쪽 80㎞ 해상에 중국 해군 호위함 2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센카쿠 근해에 중국 군함이 출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은 일본 해상자위함 이동에 대비해 핵잠수함에 이어 군함까지 투입하는 강경대응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군은 최근 7대 군구 가운데 5개 군구에 3급 전투대비태세(전비태세)를 발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군의 전비태세는 4단계(1급은 임전태세)로, 3급이 발령되면 전투요원의 휴가·외출이 금지되고 전투에 대비해 장비 검사·보충 조치가 취해진다.

베이징·도쿄=주춘렬·김용출 특파원 clj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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